부산은 도보와 대중교통만으로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들이 풍부한 도시입니다. 특히 지하철과 시내버스, 동해선(전철)을 활용하면 차 없이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자연 힐링 명소가 많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, 부산에서 차 없이 떠날 수 있는 당일 여행지 BEST 5를 소개합니다.
1. 기장 오랑대공원 – 해안 절경과 조용한 산책
동해선 오시리아역 하차 후 버스 or 도보 이동. 기장 오랑대공원은 바다와 하늘,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해안 명소입니다.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며,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과 사색이 가능합니다. 근처에 있는 죽성성당도 함께 들러보면 좋습니다.
2. 다대포 해수욕장 & 몰운대 산책길
부산 지하철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 하차 후 도보 이동. 넓은 백사장과 얕은 파도, 깨끗한 해변이 매력적인 다대포는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힐링 명소입니다. 해 질 무렵 몰운대 해안산책로까지 연결해 걷기에 좋으며, 사진 찍기에도 좋은 조용한 해변입니다.
3. 태종대 유원지 – 등대와 해안절벽의 조화
부산역 → 자갈치역 → 8번 마을버스 이용. 태종대는 태종사, 전망대, 태종대 등대를 잇는 산책형 관광지로, 탁 트인 바다 경관과 푸른 숲이 어우러져 피톤치드 가득한 힐링 장소입니다. '다누비 열차'를 이용하면 부담 없이 이동도 가능해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.
4. 송도해상케이블카 & 암남공원
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or 남포역 하차 후 버스 환승. 송도해수욕장에서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하늘 위 바다를 건너면 감성 가득한 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. 하차 후 이어지는 암남공원은 숲과 해안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도심 속 자연 힐링 코스로 추천됩니다.
5.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& 미포~청사포 해변열차
해운대역에서 도보 이동 후 블루라인파크 탑승. 바다 바로 옆을 달리는 미니 열차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, 특히 청사포~송정 구간의 바다 풍경이 아름답습니다. 미포, 다릿돌 전망대, 청사포 카페거리 등을 하루 동안 알차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.
마무리하며
부산은 '차 없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도시' 중 하나입니다. 바다와 산, 도시가 어우러진 부산의 매력은 대중교통만으로도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. 이번 주말, 운전 부담 없이 기차, 지하철, 버스를 타고 가볍게 떠나보세요. 부산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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